출산전과 후 느껴보는 지원책을 보니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출산전과 후 자연스레 해가 바뀌면서 

출산준비중과 비교해보면 늘어난 혜택이 분명 있습니다.

 

1. 임신바우처

전 50이었는데 아가 낳고 보니 60이더라구요


2. 산후도우미 비용

 소득대비로 지원이 0원이었는데 해가 바뀌면서 절반정도 지자체서 지원 받았습니다. 


3. 출산휴가, 육아휴직급여

남편 급여가 많지않아 원래 빠른 복직을 하려했는데 휴직중 급여가 올라 아직 휴직중입니다. 출산휴가 중에는 200넘게 받았고 현재는 한달 90정도 들어와요. 아동수당 10 양육수당20까지하면 꽤 많네요.


4. 육아기단축근무

얼마전 생긴 제도인데 육아휴직 후 1년동안 4시간까지 단축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복직하면 13개월 아기를 어린이 집 종일반으로 보내야하고 퇴근 후 집에오면 7시인데 이 제도가 생겨 2시간 단축근무하면 집에오면 5시가 되네요. 아가가 얼집에서 너무 오래있어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 제도 너무 좋아요.

아직 지원이 금액적인 부분에 치중되어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맞벌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은 많이 아쉬워요. 실제 아가를 키워보니 남편 육아휴직이라던지 방학기간, 공휴일 보육 공백 이라던지 등의 지원도 필요 합니다. 예를들면 남편 육아휴직을 법적으로 강제해준다면 맘 편하게 맞벌이를 할 수 있겠죠.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저부터도 둘째 생각은 없습니다. 곧 복직인데 아직 말도 못하는 아가 얼집에서 보내려하니 우울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