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



가족중에 이혼가정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혼가정은 이혼자체가 문제있는게아니라 이혼하기까지의 과정때문에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아요. 드라마처럼 깔끔하게 헤어지는 경우 거의 없어요. 이혼가정의 싸움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현실에선 경찰 부르거나 피보는건 비일비재한 일이고 수십년간의 잦은 싸움을 자식이 보고자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하기 어렵죠.. 

제가 살면서 겪은 대표적인 경험이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고 다혈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양시간에 가족학 관련된 교수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자식에게 "감성의 성장"을 담당하는 부분이 "엄마"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의 부재가 생기면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지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경우는 아빠의 부재를 가진 여자인데요. 제가 5명정도 사귀어봤는데 5명 전부 공통점이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보상받으려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한명도 예외가 없었어요 집에 꼭 데려다줘야되는것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혼자 할수있는것도 챙김받고싶어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진짜 피곤했어요.

제가 30대가 되고나니 느낀거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어떠한걸로도 대체할수 없어요. 한창 부모님의 사랑받고 자라야 할 나이에 못받고 자라면 평생 결함 가지고사는겁니다 대화를 좀 해보면 가치관이나 행동에서 티가 나요 편부편모 아니더라도 맞벌이부모에 자식한테 신경안쓰는 가정의 애들은 그냥 방과후활동으로 수업만해봐도 확실히 구분가능합니다. 제가 봉사활동으로 애들 가르치면서 느꼈거든요.